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겸 차기 하원 의장 유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는 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정치적 보복은 하지 않겠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부패 문제에 반드시 책임을 물겠다고 밝혔다.

제프리스는 미국 국민이 “생활비가 너무 비싸다”는 현실을 강조하며, 의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이 하원 218석 과반을 훨씬 넘어 250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며, 이를 “깜짝 놀랄 수치”와 “놀라운 승리”라고 표현했다.

그는 트럼프와 공화당 고위 공직자들이 사익을 위해 정치권력을 남용해 왔다며 “부패에는 대가가 따른다”고 단언했다. 이어 “미국인은 지난 2년간 시행된 정책의 부정적 영향과 부패를 명확히 연결 짓고 있다”고 말하며, 법적 책임을 추궁하고 헌법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프리스는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생활비, 의료 서비스, 이란 전쟁을 꼽으며, “이 전쟁은 휘발유값, 비행기값, 경유값과 직접 연관돼 물가 상승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 의회가 출범하기 전에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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