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SHIRO(시로)가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에서 재배한 카렌듈라를 원료로 한 스킨케어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카렌듈라 프로텍트 크림’과 수량 한정으로 출시되는 ‘카렌듈라 오일 인 로션’ 두 가지다. 오일 인 로션은 8월 20일 출시되며, 프로텍트 크림은 기존 ‘카렌듈라 리페어 크림’의 국내 재고 소진 이후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롭게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자리를 노리는 카렌듈라 프로텍트 크림은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보습감을 더하는 제품으로 기획됐다. 함께 출시되는 카렌듈라 오일 인 로션은 카렌듈라 오일과 추출물을 배합한 2층상 토너 형태로, 산뜻한 사용감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에 사용된 원료는 아와지시마 히로타 농원에서 재배한 카렌듈라 재래 품종 ‘무라지’다.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한 이 품종은 지름 10cm를 넘는 선명한 오렌지빛 꽃을 피우며, 섬 특유의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 계절풍을 받으며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SHIRO 측은 원료 자체의 특성뿐 아니라 원료가 자라난 환경과 생산자의 노력까지 제품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SHIRO 관계자는 “카렌듈라는 오래전부터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에 활용되며 친숙하게 사랑받아 온 소재”라며 “SHIRO는 소재가 지닌 매력을 온전히 담고자 꽃잎뿐 아니라 꽃받침까지 소중하게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촉촉한 사용감의 크림과 산뜻한 수분감의 오일 인 로션을 통해 매일의 스킨케어에서 카렌듈라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 특산 원료의 재배 배경과 생산자의 이야기를 제품 서사에 담아내는 방식은 최근 뷰티업계에서 자주 활용되는 마케팅 흐름 중 하나로, 단순한 성분 표기를 넘어 원료의 산지와 재배 과정을 강조하는 것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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