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솔루션 기반 D2C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풀리가 미국 세포라 매장에 들어선다. 어댑트는 20일 풀리가 세포라의 K-뷰티 큐레이션 코너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통해 대표 스킨케어 제품 6종의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K뷰티에딧’은 북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선별한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세포라 내 큐레이션 매대다. 풀리는 이번에 입점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해외 유통 채널로부터 제품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다.
세포라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그린 토마토 클레이 팩 클렌저, 쌀 반죽 팩 클렌저, 쌀 세라 에센스 토너, 쌀 세라 캡슐 크림, 쌀 세라 수분 선크림, 쌀 PDRN 광채 세럼 등 총 6종이다. 팩 클렌저부터 토너, 세럼, 크림, 선케어까지 브랜드의 주력 제품군이 고루 포함됐다.
이번 입점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망을 넓혔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풀리는 뉴욕 타임스퀘어 세포라 플래그십 매장에서 ‘올리브영 K뷰티에딧’ 홍보를 시작으로 미국 내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580여 곳과 온라인몰에 순차적으로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오프라인 접점을 대폭 늘린 만큼 현지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접촉면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풀리는 자연 유래 성분을 앞세운 ‘비건 하이퍼포먼스’ 스킨케어를 표방하며 팩 클렌저 라인을 시작으로 토너·세럼·크림·선케어까지 제품군을 넓혀왔다. 올해 2월에는 성분 설계와 제형 연구에 집중한 고기능 라인 ‘풀리 랩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세포라에 소개되는 쌀 성분 라인은 맑고 건강한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북미 뷰티 트렌드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시장 반응을 지켜볼 만하다. 한국 전통 미용법에서 착안한 쌀 기반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풀리는 앞서 지난 3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6개국 세포라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진출로 세포라를 축으로 한 글로벌 유통망이 한층 넓어진 모습이다.
풀리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차별화된 성분과 제품력을 갖춘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포라 입점을 통해 풀리만의 비건 하이퍼포먼스 스킨케어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각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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