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빌트인 전문기업 하츠(대표이사 김성식)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6’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츠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유럽 시장의 흐름과 수요를 살피고 현지에서의 제품 경쟁력과 사업 가능성을 가늠해볼 방침이다.

지난해 첫 참가 당시 주방 후드와 인덕션, 욕실 복합환풍기 등을 앞세웠던 하츠는 올해 전시 품목을 한층 넓혔다. 싱크볼과 싱크수전, 음식물처리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조리와 환기에 그치지 않고 세척과 음식물 처리까지 아우르는 주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부스 구성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제품을 개별 진열하지 않고 실생활 공간처럼 연출했다는 점이다. 조리 공간에는 ‘블라인드 월 후드’와 ‘마데라 후드’를 ‘휠라이트 인덕션’, ‘샌드 화이트 인덕션’과 각각 짝지은 두 개의 세트를 배치해 조리와 환기가 동시에 이뤄지는 이른바 ‘쿠킹존’을 구현했다.

올해 새로 마련된 구역은 세척 공간이다. 싱크볼과 싱크수전, 음식물처리기를 한자리에 모아 식재료 손질부터 세척, 처리까지 이어지는 주방 동선을 보여주는 ‘워싱존’을 꾸몄다. 이 가운데 음식물처리기는 아직 출시가 확정되지 않은 제품으로,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해 현지 반응을 시험하는 성격이 짙다. 유럽 주방의 음식물 처리 방식과 소비자 요구를 직접 확인해 향후 사업 방향을 저울질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부스 한쪽에는 ‘티오람 X 프리미엄’을 비롯한 티오람 시리즈와 ‘마스터 MD’ 등 욕실 복합환풍기 라인업도 함께 자리한다. 다양한 욕실 환경에 맞춘 환기 솔루션을 통해 그간 쌓아온 실내 공기질 관리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하츠 관계자는 “지난해 첫 IFA 참가에 이어 올해는 싱크볼과 싱크수전, 음식물처리기까지 전시 품목을 확대해 한층 다양해진 하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얻은 현장 의견과 시장 정보를 향후 제품 개발과 중장기 사업 방향을 검토하는 데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참가는 단발성 홍보보다 유럽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탐색전에 가깝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아직 출시가 정해지지 않은 음식물처리기까지 미리 선보인 만큼, 현지 반응이 실제 제품화로 이어질지가 이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 · · · · · · ·

관련기사

▶ 금타는 금요일 민해경 출격, 김성주 "저만의 연예인"…춘길·양지은 꼴찌 탈출전

▶ 82메이저, 27일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출격…컴백 앞두고 무대

▶ "신예 최현우 출격…'불꽃야구2'에서 승부 가를 주목할 대결"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