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아이비(Ivy)의 생명력을 형상화한 '리에르 드 파리' 컬렉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창립자 프레데릭 부쉐론이 애착을 가졌던 아이비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은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총 아홉 점의 주얼리를 완성했다. 더블 핑거 링을 포함한 세 종류의 반지와 펜던트 네크리스, 비대칭 이어링, 브로치 등으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식물의 유연한 형태를 정교한 장인정신으로 구현해냈다. 특히 잠금장치 없이 목을 감싸는 네크리스와 나선형 고정 방식을 채택한 브로치는 착용의 자유로움을 강조했다.

브랜드의 유구한 아카이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자연의 생동감을 하이주얼리 기법으로 풀어낸 이번 신제품은 부쉐론 특유의 대담한 디자인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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