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의 캐시 양(Kathy Yang)이 포춘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026’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양 총괄은 현재 폭스콘의 글로벌 캠퍼스 운영을 비롯해 AI 소프트웨어 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올해 명단에는 기술 분야 종사자가 16명 포함되며 금융업(14명)을 앞질렀다. 이는 아시아 경제 구조가 디지털 플랫폼과 첨단 제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여성 리더들이 AI 산업 혁명의 중심에서 조직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캐시 양은 “진정한 과제는 기술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고 인재 육성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미래의 공장은 사람과 AI, 로봇이 협업하며 동반 성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폭스콘 최초의 여성 순환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폭스콘 산업인터넷 이사와 저스다 회장직을 겸임하며 그룹 내 핵심 의사결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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