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이관섭 국감 증인 채택 (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0월 15일 전체회의에서 이관섭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안건이 의결됐으며 국민의힘 의원 5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YTN 매각 과정 외압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 전 실장의 출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감사원 감사와 후속 조치를 통해 YTN 매각 의혹의 진상이 밝혀질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실장을 채택한다면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함께 표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TV조선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YTN 매각 의혹과 관련해 “책임 있는 사람에 대해 상임위에서 따져 묻는 것은 충분히 요청할 만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요구로 진행된 한 전 위원장 증인 채택 표결은 찬성 6표, 반대 11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은 성명에서 이 전 실장 채택은 다수당이 표결로 강행하고 한 전 위원장 채택에는 반대했다며 “국정감사는 정권의 입맛에 따라 증인을 골라 세우는 정치재판장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과방위는 앞서 오전 회의에서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 신창섭 엑스(X·옛 트위터)코리아 대표이사, 허욱 메타코리아 부사장, 홍범식 LG유플러스 CEO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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