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웰터급 랭킹 10위 와킨 버클리와 마이크 맬럿이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계체를 무사히 통과했다. 두 선수는 모두 77.3kg으로 체중을 맞췄고, 18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버클리 vs 맬럿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

계체 행사 분위기는 경기 전부터 거칠었다. 버클리는 일부 캐나다 팬을 향해 손짓하며 도발했고, 페이스오프에서는 먼저 악수를 청한 맬럿의 손을 잡지 않은 채 응시만 했다. 맬럿은 박수를 치며 캐나다 국기를 들어 올렸고, 버클리는 인터뷰에서 “준비하라, 캐나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지난 15일 미디어데이에서도 설전을 벌였는데, 버클리는 이번 대회를 두고 “내 쇼”라고 했고 맬럿도 이에 맞서 같은 표현을 되받아쳤다. 경기 전부터 심리전이 이어지는 만큼 초반 흐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력만 놓고 보면 버클리는 21승 8패로 15승을 KO로 끝낸 타격가다. 맬럿은 14승 1무 2패에 주짓수 블랙벨트를 갖춘 웰라운드형 선수로, 6번의 KO승과 6번의 서브미션승을 기록했다. 버클리는 이번에도 KO를 예고했고, 맬럿은 특정 전략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타격과 그래플링의 대비가 뚜렷한 만큼 한 번의 흐름 변화가 경기 전체를 바꿀 수 있어 보인다.

이번 대회의 포문을 여는 유수영도 계체장에서 코디 코반첵과 신경전을 벌였다. 두 선수는 모두 61.5kg으로 밴텀급 계체를 통과했고, 페이스오프 과정에서 이마를 맞대며 긴장감을 높였다. 유수영은 경기 전 “타격과 그래플링, 모든 영역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싶다”고 했고, 코반첵은 유수영을 KO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수영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버클리 vs 맬럿은 10월 18일 오전 6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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