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산둥성 린이상청(Linyi Trade City)에 국제소싱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역 상품 유통 허브로 알려진 이곳은 해외 구매자가 여러 시장을 따로 돌지 않고 한 건물 안에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에는 현재 324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각 기업은 10곳이 넘는 상위 공급망 제조업체와 연결돼 있다. 건축자재, 기계, 철물, 개인보호장비, 가정용품, 생활필수품 등 지역 상품을 두 언어로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점도 특징이다. 개장 당일인 9월 28일에는 외국 구매자 100여 명이 센터를 찾았다.
린이상청은 전문 대외무역 서비스팀을 별도로 꾸려 현지 상인과 외국 상인 간 소통을 돕고 있다. 이 팀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주문 확보부터 세관 신고, 선복 예약, 해외 통관, 해외 창고 배송까지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이런 구조가 전통 도매시장 중심의 거래 방식을 온라인과 물류 지원 체계로 넓히는 흐름으로 읽힌다. 실제로 센터는 상품 선정과 거래, 물류를 한 공간에 묶어 해외 바이어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된 모습이다.
센터 최상층에는 수출 경로를 확보한 화물 집하업체들이 들어섰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 산업단지와 국제물류단지도 함께 마련됐다. 린이상청은 이 시설을 통해 관련 상품의 국경 간 운송비가 약 20% 줄었다고 밝혔다. 국제급 호텔과 할랄 음식, 다국어 지원도 제공해 외국 구매자 응대에 나서고 있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