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에서 열린 행사에서 냉가스 추력기를 이용해 공중으로 도약하는 신형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스페이스X의 우주항공 기술을 적용한 이 차량은 2028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 컨설턴트 마이클 던은 중국 자동차 업계의 낮은 생산비용을 서구 제조업체가 맞서기 어려운 경쟁 요인으로 짚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산 전기차의 생산비가 유럽산 동급 차량보다 1만1000달러(약 1410만원) 낮다고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저금리 대출과 무상 토지, 저렴한 에너지 등 정부 지원을 받는 것으로 보도됐다.
보도는 테슬라가 일반 소비자용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 경쟁하기보다 완전 자율주행차 등으로 방향을 돌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2017년에도 로드스터를 처음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공개 역시 기대를 높이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중국 업체가 강력해 서구 제조사가 정부 지원 없이 경쟁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주장해왔다.
고급차 업체들도 차별화에 나섰다. 포르쉐는 15일 911보다 상위에 놓일 라인업을 생산하겠다고 밝혔으며, 가장 비싼 차량 1만대의 평균 가격을 현재 30만달러에서 약 37만달러로 올릴 계획이다. 보도는 중국산 자동차의 저가 공세에 대응해 기존 업체들이 고가 시장을 겨냥하는 흐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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