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4회에서 최고 시청률 20.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17일 방송된 4회는 전국 시청률 18.5%, 수도권 시청률 18.4%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은 평균 5.9%, 최고 6.56%였다. SBS는 이 작품이 동시간대와 토요일 미니시리즈,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구서대병원 외과의 계수정이 새로 부임한 교수 나대일의 과거 수술 흔적을 발견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응급실에서 환자를 살리려는 계수정과 환자의 간에서 발견된 ‘D.N’ 이니셜이 4회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4회 최고 20.8%…전국·수도권·2049 모두 자체 최고
SBS에 따르면 ‘닥터X’ 4회는 전국 기준 18.5%, 수도권 기준 18.4%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20.8%까지 올랐다. 방송 4회 만에 최고 시청률이 20%를 넘었으며,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도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원문 자료는 매회 전국 시청률과 2049 시청률이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토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2049 시청률도 가장 높았다.
| 구분 | 평균 시청률 | 최고 시청률 |
|---|---|---|
| 2049 | 5.9% | 6.56% |
2049 시청률은 평균 5.9%, 최고 6.56%로 집계됐다. 최고 6.56%는 토요일 전체 방송 프로그램 중 1위였다고 SBS는 밝혔다. 4회 시청률은 동시간대뿐 아니라 토요일 미니시리즈와 주간 미니시리즈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앞선 회차에 이어 기록을 새로 쓴 수치로, 4회 방송에서 전국과 수도권, 2049 시청률이 각각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청률 수치는 4회 방송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응급실로 밀려난 계수정, 환자 수술 두고 나대일과 대립
4회에서는 구서대병원에 새로 부임한 외과 교수 나대일과 계수정의 관계가 중심에 놓였다. 계수정은 외과에서 응급실로 밀려났지만 응급 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치해 응급실에서 필요한 인물로 자리 잡았다. 수술이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의 판단도 뒤집었다. 나대일은 계수정이 자신의 수술실에 들어왔을 때 미소로 맞이했고, 인턴 박태경을 통해 계수정이 간식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내 가까워지려 했다. 계수정은 간식에도 경계를 풀지 않았다.
갈등은 담낭염 환자 권충현의 수술을 놓고 구체화됐다. 권충현은 군 복무 시절 자신을 살려준 나대일에게 수술받겠다고 했다. 그러나 나대일이 수술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는 일주일 뒤였다. 계수정은 환자가 그때까지 버티기 어렵다고 봤다. 복부 CT를 살피던 계수정은 간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하고 개복해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대일은 흔적이 과거 수술에 따른 단순 유착이라며 복강경 수술을 고수했다.
계수정의 수술 영상을 본 나대일은 “꼭 신 같던데요, 아님 괴물. 앞만 보고 간다던데, 그 앞에 뭐가 있길래 그런지 궁금해요”라고 말했다. 두 의사는 환자에게 필요한 수술 방식과 수술 시점을 놓고 맞섰다. 수술 예정일을 사흘 앞두고 권충현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다른 의사들은 교통사고 환자의 응급 수술에 투입됐고, 주치의 나대일은 목련회와의 식사 자리에 참석해 병원에 없었다. 계수정은 직접 권충현의 수술을 집도했다.
간에서 발견된 ‘D.N’…장희숙은 첫 대면부터 나대일 경계
수술 중 계수정은 권충현의 간에서 ‘D.N’이라는 이니셜을 발견했다. 과거 나대일이 수술했던 부위에 새겨진 흔적으로 보이는 문양이었다. 계수정이 수술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들은 나대일은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채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수술은 이미 진행된 뒤였다. 계수정은 흔적을 확인하고 경악과 분노를 드러냈다. 방송은 이 장면에서 끝나며 나대일의 과거 수술과 이니셜이 어떤 관계인지 남겼다.
나대일은 구서대병원에서 젠틀하고 선한 인상으로 주변의 호감을 얻었다. 그러나 장희숙은 첫 대면부터 그를 경계했다. 계수정을 수술이 없는 응급실로 보내게 한 새 외과 교수에게 장희숙은 “어디서 손에 구린내 나는 놈을 끌고 왔어”라고 말했다. 계수정과 나대일이 가까워지는 것 아니냐고 보는 용역 소개소 식구들과 달리, 장희숙은 “그놈 손에서 구린내 난다”고 했다. 나대일이 계수정의 수술 영상을 유심히 보며 관심을 보이는 장면도 이어졌다.
방송에는 나대일의 군의관 시절과 권충현의 인연도 담겼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당시 권충현은 가혹행위로 심각한 장기 출혈을 입었다. 군 병원까지 옮길 시간을 지체하면 위험하다고 판단한 나대일은 직접 권충현을 태우고 시골 의원으로 향했다. 다른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나대일은 홀로 수술해 권충현을 살렸다. 현재 권충현이 나대일을 자신의 생명을 구한 사람으로 여기고 수술을 맡기려는 배경이다. 계수정이 발견한 ‘D.N’이 과거 수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4회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계수정과 장희숙의 과거도 공개…금·토 밤 9시 50분 방송
4회 인트로에서는 계수정과 장희숙의 과거 일부가 공개됐다. 계수정이 분쟁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시절, 한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불길에 휩싸인 건물 앞에서 아이의 주검을 보고 오열하는 계수정과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장희숙, 어린아이의 모습이 차례로 나왔다. 방송은 두 사람이 함께 겪은 과거가 있음을 암시했다. 계수정은 술을 주문하려는 장희숙에게 “안돼. 우리 또 그렇게 살 순 없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닥터X’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을 지닌 프리랜서 의사 계수정이 구서대학교병원에 들어가 병원 안의 권위와 관행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제작진은 2021년부터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 시청자 정서에 맞게 이야기와 캐릭터를 재구성했다. 김지원은 첫 메디컬 장르 도전을 위해 의학 용어를 익히고 봉합 연습을 했다. 이정은은 장희숙 역을 맡았고, 김우석은 인턴 박태경, 손현주는 병원장 부승권을 연기한다. 극에는 응급의학과 교수 김성진 역의 허준석 등도 출연한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4회 마지막 장면과 계수정의 과거를 두고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다. 원문 자료에는 “마지막 임팩트 미쳤다. 일주일 어떻게 기다림”, “오늘 긴장감 맥스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 “계수정이 일할 때 제일 재밌음”, “장승조 눈 돌 때마다 장르가 바뀜. 너무 무서워” 등의 반응이 소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4회에서 드러난 ‘D.N’의 정체와 계수정·장희숙의 과거는 이후 회차에서 이어질 이야기로 남았다.
출처 : S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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