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은 2026년 10월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은폐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부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봉사활동 기록과 논문 작성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아직 하지 않은 봉사활동이 기록에 기재됐고,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법학·경제학·사회학·국제정치·인공지능 공학 등을 다룬 논문 9편을 작성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청장은 “지금 고발장이 접수돼 검토하고 있다”며 지적을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여권 의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선박업체 선정 과정에 제기된 리베이트 의혹도 거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오 시장이 10월 15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수사의뢰서 초안 파기 의혹 등을 부인한 일을 두고 위증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청장은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죄가 중수청 수사 대상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 사정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리베이트와 은폐,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위증 의혹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 청장은 이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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