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컴팔 일렉트로닉스와 미국 ARC 클라우드가 대규모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26년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 OCP 글로벌 서밋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양사는 미국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W 규모의 데이터 센터 개발 가능성을 타진한다. 컴팔의 서버 제조 기술력과 ARC 클라우드의 인프라 구축 역량을 합쳐 고성능 컴퓨팅 환경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컴팔 인프라 시스템 사업부 앨런 창 부사장은 “AI 컴퓨팅은 기술 제조업체와 인프라 제공업체 간 더욱 긴밀한 조율이 필요한 고도로 통합된 고밀도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ARC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지니어링 강점을 활용하고 성장하는 네오클라우드 시장을 지원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ARC 클라우드 윌리엄 티아 공동 창립자는 “AI 고객에게는 GPU에 대한 접근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까다로운 워크로드에서 일관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이 필요하다. 컴팔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인프라 계획을 더욱 긴밀하게 연계함으로써 AI 컴퓨팅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는 구속력이 없는 프레임워크 성격으로 출발했으나, 향후 급증하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는 글로벌 인프라 지형에 적잖은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시스템 검증부터 지속적인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조율하며 실행 단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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