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제3회 기후수학능력시험’ 진행 현장(사진=환경재단) (사진= 환경재단 제공)

환경재단 산하 어린이환경센터는 지난 8월 29일 서울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제3회 기후수학능력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기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기후수능 사전 접수자는 총 332명으로 지난해 206명 대비 약 61% 증가했습니다. 현장에는 역대 가장 많은 110명의 중·고등학생이 직접 시험을 치렀습니다. 전체 평균 점수는 66.8점으로 나타났으며, 80점 이상 고득점자는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결과 및 장학금 현황

항목내용
모집 대상전국 중·고등학생
최고 득점91점 (강예훈, 김도윤 공동 1위)
기후장학금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융합형 문항과 킬러 문항 분석

올해는 환경·사회·과학 교과가 융합된 출제 방식이 처음 도입됐습니다. 출제진은 기후위기가 사회 전반과 연결된 복합적인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가장 정답률이 낮았던 14번 문항(정답률 25.45%)은 IPCC의 주요 활동을 시간순으로 묻는 국제사회 기후대응 관련 문제였습니다. 북극해 변화를 다룬 25번 문항 역시 57.27%의 정답률을 기록하며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습니다.

시험 종료 후에는 출제위원들이 참여하는 ‘오답정답 기후토크쇼’가 열려 문항의 출제 의도와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환경재단은 기후위기가 단편적 지식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이번 시험이 청소년들의 기후 문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3회 기후수능은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60점 이상 득점자에게는 기후리더 인증서가 발급됩니다.

출처 : 환경재단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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