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ospital Health Tech Fair(KHF) 2026’에 참가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12곳과 함께 꾸린 ‘대웅 얼라이언스’ 전시를 3일간 진행했다.

KHF 2026에는 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약 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대웅 얼라이언스는 20개 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구성해 국내외 병원 및 기업 관계자들이 다녀갔다. 대웅 얼라이언스는 의약품 중심 치료에서 나아가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하는 협력 모델로, 예방·예측·정밀·참여를 아우르는 이른바 ‘4P 헬스케어’ 구현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총 34회의 전문가 강연도 함께 열려 7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는 예방·예측, 조기진단, 치료, 사후관리·모니터링 등 환자의 진료 과정 흐름에 맞춰 네 개 영역으로 나눠 구성됐다. 예방·예측 영역에는 메디컬에이아이의 심전도 분석 기술 ‘에티아’, 아크의 안저 촬영 기반 실명질환 선별 솔루션 ‘옵티나·위스키’, 프로메디우스의 흉부 엑스레이 기반 골다공증 위험 분석 솔루션 ‘오스테오 시그널’, 엑소시스템즈의 근골격계·생체신호 분석 기술이 나왔다.

조기진단 영역에서는 티알의 호흡기 진단 솔루션 ‘더 스피로킷’과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연속혈압기기 ‘카트 비피 프로’가 소개됐다. 치료 영역에서는 휴로틱스의 착용형 보행재활 로봇 ‘H-Medi’, 에버엑스와 올쏘케어의 근골격계 질환 관련 디지털 치료제·진단 솔루션이 전시됐다. 사후관리·모니터링 영역에서는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 스카이랩스의 ‘카트온’, 아이쿱의 병원용 실시간 연속혈당 모니터링 솔루션 ‘CGM Live’, 퍼즐에이아이의 AI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솔루션 ‘퍼즐젠’ 등이 공개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KHF 2026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웅 얼라이언스의 비전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국민건강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일상의 데이터를 연결해 예측부터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행사 기간 국내외 병원 관계자들과 나눈 논의를 바탕으로 대웅 얼라이언스를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병의원 도입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 의료 현장 도입이 얼마나 속도를 낼지는 각 병원의 수가·인프라 여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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